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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8 중세의 도시. 벨기에 브뤼헤 (Bruges)

중세의 도시. 벨기에 브뤼헤 (Bru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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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북부의 베니스로 통하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공원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역으로 이동하던중...

이름하여 Lake of Love. 저 연못에다 동전을 던져 넣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뭐... 믿거나 말거나..






브뤼헤는 예전에 무역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레이스 산업.



예전에는 손으로 하나하나 다 만들었지만, 요즘은 기계로해서 훨씬 빠르고 수제 제품이랑 품질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한다.


또 하나 유명한것. 바로 벨기에 와플.. 진열용이라 더 먹음직 스럽게 만든건 아닐까?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 벨기에 버젼 --> 보기 좋은 와플이 손님 끈다.
이 와플을 보고 점심은 그냥 와플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곳도 유명한 운하의 도시. 베니스가 소박한 서민풍이라면 브뤼헤는 웅장한 귀족풍이다.





음.. 그러고보니 운하 사진을 많이 안 찍은게 조금 아쉽네~  내 사진만으로는 브뤼헤 운하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 위키디피아 사진으로 조금 전해보고자 한다. (난 운하 전도사 아님. -_-;)
<아래사진 2장은 위키디피아 출처>







Church of Our Lady. 이 교회가 유명한 이유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요즘 공사가 유행인가?)
아니면 내가 공사를 몰고다니는 여행객인가? -_-?





바로 이 작품.  Madonna and Child. 원래는 이탈리아 시에나의 한 교회에 있던 것이었으나, 벨기에의 Mouscron 가문이 사서 이 교회에 기증했다고 한다.





여기는 시장광장(Market Square).



시장광장에 남쪽에 있던 Belfry. 13세기의 건물이고 이곳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Landmark) 이기도 하다. 뭐하는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In Brughes 라는 영화를 보면 나오기도 하는 유명한 건물인데, 영화상에서 출연하던 배우가 이곳 꼭대기에서 떨어져 자살을 하기도 한다.
그 영화 모방하지 말라는 가이드 아저씨의 썰렁한 유머~ -_-;;
처음에는 저 종탑을 나무로 만들어 몇번씩 불에 타기도 했었으나, 1822년에  고딕양식으로 이렇게 지어졌다고 한다.


묘하게 시장(Market)광장에 시청이 있다.



광장에서 근처에 있던 조그마한 성당. (Basilica of the Holyblood)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예수님의 성혈이 묻은 옷 조각을 보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당안으로 들어가면 저런식으로 유리 캡슐을 씌어 놓은 성혈을 볼 수 있다. 성서에는 언급이 되어 있지 않지만 성서 외전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관람객(신자들)이 손을 얹고 기도를 올릴 수 있도록 해놓았다. 나도 거기에 동참...

                                                                  12세기 2차 십자군 전쟁후 이곳으로 옮겨진 성혈.


 Lord
You are the source of all love.
You showed it through Jesus who shed his blood for us.
We ask you :
Open our hearts, make them as generous as yours.
Give us a heart eager to serve ohters.
Let us be the expression of your smile on the world.
Amen
 Seigneur
Vous etes pour nous source d'amour.
Vous en avez temoigne en nous envoyant Jesus, votre Fils.
Il a verse son sang et a donne sa vie pour nous.

Jour apres jour, a chaque instant, nous ecrivons le trace de notre vie.
Montrez-nous le bon chemin :
celui de l'amour et du devouement, le seul qui mene au bonheur et a la varaie vie.
Amen

<출처 : http://www.holyblood.com/EN/0.asp>





초콜렛이 유명한 벨기에. 이 거대한 조각품도 초콜렛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건 먹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기 보다 사진찍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무척이나 군침을 돌게 만드는 여러가지 초콜렛 음식들.



그리고 내가 주문한 딸기와플. 처음에 길거리에서 찍은 사진보다 모양은 덜 하지만, 딸기는 더 많다. 우와... 그래서 굿~!!!





이곳 브뤼헤도 네덜란드처럼 집의 너비를 따져 세금을 매겼나? 그런 의심을 들게할만한 집들이 꽤나 있었다.





이번 네덜란드 벨기에 여행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방문한 초콜렛 공장. 반 친구들과 선생님을 위해 초콜렛을 샀다.



사실 한국에서 사먹는 초콜렛이나, 영국에서 사먹는 초콜렛이나 별반 다를바가 없었지만 (최소한 둔한 내 입맛에는...) 그래도 초콜렛의 본고장에서 사가는 초콜렛 기념품, 와플의 본고장에서 먹어보는 와플은 그 맛을 떠나서, 더할 나위없는 여행의 추억을 남겨주는것 같다.
바로 '요리보고 세계보고'라는 말은 이런걸 두고 말하는게 아닐까?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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