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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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의 지루한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런던에 도착...

Blackheath Sunfield Place.. 이동네가 내가 앞으로 지내야 할 동네..
아담한 2-3층짜리 주택가가 밀집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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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여기가 내가 앞으로 살아야 할 집.. 제일 왼쪽 2층집..
밖에서 보니 제법 좁아 보인다.
워낙 땅값이 세계에서 제일 비싼 동네이긴 하지만.. 이거 제대로 발이라도 쭉 뻗고 잠잘 공간이라도 나올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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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왠걸... 집에 들어오니 제법 공간이 되네.. 1층은 부엌과 거실.. 2층이 방이어서 나름 3칸짜리 방이 있는 집이라구..
여기가 내가 지내야 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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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침대도 있고 냉장고에 전자렌지에 TV까지.....



더더군다나 주인 아줌마가 키우는 고양이까지 새로운 손님을 맞이한다.
고양이 이름은 Kate... 
근데 고양이란 동물.. 자기가 집의 주인인줄 착각하고 사는 동물이라, 역시나 내방에 와서 방장인양 침대에 떡 하니 올라서서 몸 비비며 영역 표시를 하네~ -_-;; 누가 고양이 아니랄까봐....

<돌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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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ow~~~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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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삼~

<영역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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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부비.. 털 묻히기 신공 작렬~!!

음... 군대에서도 편하려면 내무반 생활이 잘 풀려야 되는데,
만만찮은 고참을 만나 앞으로의 생활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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