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전통음식..

벨기에 음식점에 가서...
웨이터에게 가장 전통적이고 인기많은 벨기에 음식이 뭐냐고 물었더니.. Mussel 이란다.
그래서 무셀로 달라고 했는데 음식이 나오고 보니 한국에서 흔하디 흔한 홍합이더라.
우리나라 크림 스파게티 같은 크림소스 국물에 양파, 향신료 재료로 쓰이는 야채를 넣어 비린내는 전혀 안 나는 홍합.
뭐..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중금속에 오염되었다고 해서 홍합은 전혀 안 먹었었는데... 이곳 홍합은 좀 깨끗할까?
6.20을 준 비싼 음식이라.. (런치타임 같은 Special Time 아니었으면 11파운드 넘어감) 그런거 따질 겨를 없음.
크림 소스이지만 느끼하지도 않고 홍합 특유의 비린내도 나지 않아 꽤 괜찮았던것 같음.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주겠음...

밑에 사진은 일본인 친구가 시킨 후식...
물가 비싼 국가 출신이라 그런지 전식에, 메인코스, 후식까지 골고루 시켜먹더군..